본문으로 바로가기

2024년 3+4호

2024 March + April
CU NEWS
1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 한국협동조합협의회장에 선임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에 선임되었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신협중앙회,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아이쿱생협연합회로 구성된 개별협동조합 간 협의체이다.

지난 2009년 7월에 출범한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국내 협동조합의 발전과 가치확산을 도모하고, 협동조합 기관 간 연대, 협동조합 진흥정책을 위한 공동 대응, ICA 회의 등 국제대회 공동개최 및 참가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2019년 선임 이후 한국협동조합협회의장으로 23번째 선임되었다. 신임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으로 선임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협동조합은 사회 양극화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대안모델”이라며, “사회적경제의 대표 조직인 협동조합의 역할 증진을 통해 협동조합의 사회적 선명성을 강화함과 함께 어려운 경제 연건 속에서 상호금융이 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

이어 “전체 상호금융권과의 교류를 강화해 국가 인간문화재 지원, 다문화 가구 지원, 전주 한지마을 지원, 국악 영재 발굴 및 교육 지원 등 신협이 추진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 상호금융권에서 함께 실행하며 범위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시중은행 지점 폐쇄로 인한 금융 사각지대 및 금융 낙후 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점 출장소 설치를 확대해 대국민 금융 편의성 제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신협중앙회장으로 취임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고령화, 저출산, 고용 위기, 금융 소외 지역 증가 등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해왔으며, 이를 통해 서민경제를 어부바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축복장을 받았다.

2
신협, 서천 특화시장 화재에 22억 규모 긴급 금융지원

신협중앙회는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큰 피해를 본 조합원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재해복구비 22억 원을 지원한다. 지난 1월 22일 충남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점포 292개 중 227개가 전소되었다. 신협은 전소된 점포 130여 개에 달하는 조합원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긴급 금융지원을 시행했다. 우선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억 원 규모의 대출 지원에 나섰다. 1인당 최대 1,000만 원의 긴급생계안정자금을 제공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5.0%p 감면한다. 신협은 약 1억 원의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도 시장상인회로 전달하고, 화재로 VAN 단말기가 소실된 피해 조합원 지원을 위해 1,300만 원 상당의 VAN 단말기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박스

서천특화시장 인근 3개 조합은 6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마련해 피해 조합원에게 신속히 지원하고, 대전·충남 지역 조합들은 자율적으로 피해복구 성금을 모금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지역사회에 발생하는 재난재해에 대해 실질적이고 조속한 지원을 실행하여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협은 재난재해가 발생한 지역 주민의 일상생활 복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협 더불어사회나눔지원 대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 상품은 2019년 6월 고용·산업 위기 지역으로 지정된 군산, 거제 지역에서 처음 출시됐다. 같은 해 해당 지역에 대출이자 지원을 시작으로 코로나19의 확산과 지속적인 경기침체, 재난재해 등 타격을 입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대출이자 지원을 연장하고 생계비 및 생필품 등의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3
신협, ‘소외계층 대학생 장학금’ 누적 10억 원 돌파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19년부터 6년간 ‘소외계층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후원한 장학금이 1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7일에는 48개 신협이 소외계층 대학생 총 63명을 선발해 4,800만 원의 장학금과 신협재단 이사장 명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신협재단은 2019년 군산, 거제 등 고용·산업 위기 지역 내 학생들에게 장학금 후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년간 총 1,106명의 학생에게 10억 4,598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저소득자, 장애인, 자립준비 청년 등 취약계층 대학생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연 2회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공부

김윤식 신협재단 이사장은 “소외계층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지난 6년간 장학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장학금 누적 지급액 10억 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청년들의 미래와 희망을 지키고 응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협재단은 장학금 지원사업 외 신협 임직원이 소외계층 아동들의 멘토로 참여하는 경제교육 프로그램 ‘어부바 멘토링’, 전통한국음악예술원과 협력한 ‘국악영재 육성 사업’을 운영하는 등 미래세대의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각 분야의 지원을 받은 학생들이 다양한 대회에 참가하여 수상소식을 전하며 신협재단의 노력이 아름다운 결실로 돌아오기도 했다.

4
신협, 전남척수장애인협회 순천시지회에 어부바 차량 전달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난 2월 12일, 척수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문화여가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어부바 차량을 ‘전남척수장애인협회 순천시지회’에 기증했다.

전남척수장애인협회 순천시지회에서 진행된 어부바 차량 전달식에는 우욱현 재단상임이사, 김학산 신협중앙회 이사, 정삼균 신협중앙회 전문이사, 채성수 신협전남지역협의회장, 윤정구 순천신협 이사장, 김병호 순천중앙신협 이사장, 박창수 순천성동신협 이사장, 김오수 순천제일신협 이사장, 최현철 순천두레신협 이사장, 소병철 국회의원, 전권수 전남척수장애인협회 순천시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어부바 차량 전달

전남척수장애인협회 순천시지회는 순천 지역 척수장애인을 대상으로 문화 체육 진흥사업, 활동 지원, 자원봉사자 교육 및 양성, 동료 상담, 재활증진대회 등을 제공하며 척수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권익 보호에 힘쓰고 있다. 신협재단은 전남척수장애인협회 순천시지회에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어부바 차량을 지원해 척수장애인의 병원 이동 및 체육·문화 활동 등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신협사회공헌재단 우욱현 상임이사는 “척수장애인들이 일상 속 더 많은 편의와 여가, 이동의 자유를 보장받는 데 어부바 차량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19년부터 장애인 및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과 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차량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2년부터는 대전시 저상버스 예약시스템 및 이동정보서비스 구축 등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