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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4호

2023 March + April
CU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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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제50차 정기대의원회 개최

신협이 지난 2월 27일 대전 유성구 덕명동 소재 신협중앙연수원 다목적홀에서 ‘제50차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대의원회에는 400여 명의 전국 신협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임직원 및 조합 시상, 2022년 결산 승인과 2023년 예산 승인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윤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우선 경영 목표로 대형조합과 소형조합의 동반성장을 꼽았다. 시중은행의 영업점 철수로 빚어진 금융 공백을 ‘지역 밀착형 금융’인 신협이 메우기 위함이다.

김윤식 회장은 “인구감소와 구도심공동화 현상으로 지역민들의 어려움이 커지는 때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대면 거래를 중지할 수 없다”라며 “대형조합은 시중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어촌지역 조합과 소형 조합에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출금리 급등으로 서민경제가 어려운 때에 구성원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된 신협은 더 높은 사회적 책임과 지역에 대한 헌신을 보여야 한다”며 “143조 원의 자산과 더욱 견고해진 건전성, 높아진 위상을 토대로 대내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신협은 신협과 서민금융 발전에 기여한 우수 임직원을 대상으로 ▲동탑산업훈장(1명) ▲석탑산업훈장(1명) ▲산업포장(2명) ▲대통령 표창(4명) ▲국무총리 표창(4명) ▲금융위원장 표창(10명) ▲금융감독원장 표창(7명) ▲중앙회장 표창(20명)을 수여하고, 20곳의 ▲경영평가 우수조합을 선정해 시상했다.

2
고물가 시대, 조합원 ‘어부바’ 신협 알뜰폰 요금제 출시

신협이 한국케이블텔레콤(KCT)과 제휴해 알뜰폰 요금제를 2월 1일에 출시했다. ‘신협 알뜰폰 요금제’는 LTE(4G) 요금제(총 6종)로 넉넉한 서비스 제공량과 초저가 요금을 자랑한다. 이동통신 3사 대비 반값 수준으로 무약정·자율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으며, 대표상품으로는 월 17,600원의 요금에 7GB의 기본데이터와 무제한 데이터(1Mbps)·통화·문자가 제공되는 ▲신협 완전마음껏 7GB+가 있다. 신협은 이번 제휴를 통해 올해 1,300만 가입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알뜰폰 사용자 증가 추세에 발맞춰 합리적인 요금제와 다양한 서비스 및 혜택으로 조합원들의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신협 알뜰폰 요금제’는 알뜰폰 판매 신협 영업점 방문 또는 KCT의 알뜰폰 브랜드 티플러스(tplus)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한편, 신협은 추후 더 많은 알뜰폰 사업자와 제휴를 맺고 다양한 요금제 출시와 함께 조합원 대상의 만족도 높은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

3
도서·산간 지역민 1,600명 대상 한방의료봉사 실시

신협사회공헌재단은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다인신협, 제원신협, 경희대학교 피닉스 의료봉사단, 녹원회 의료봉사단과 함께 경북 의성군 소재 다인면종합복지센터와 충남 금산군 소재 제원면 게이트볼장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한방의료봉사는 코로나19 유행 이후로는 최초로 2개 지역에서 동시 추진됐다. 의성군에서는 다인신협과 피닉스 의료봉사단이, 금산군에서는 제원신협과 녹원회 의료봉사단이 협력해 약 1,600명의 지역민에게 한방진료를 제공했으며, 신협 임직원 및 경희대 의료봉사단원 약 100명이 봉사자로 참여했다. 의료지원은 외과, 침구과, 보안간호과, 주민과 등 총 7개 파트에서 이뤄졌다. 봉사자들은 침·부항·뜸 치료, 외용 치료, 테이핑 요법 등 치료 대상자의 질환과 체질에 맞는 진료와 처방을 내려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재단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13개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 1만 1,987명에게 다양한 무료 한방진료를 제공했다.

4
2023년 상반기 소외계층 대학생 장학금 1억 원 쾌척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사회·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소외계층 대학생 118명에게 1억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은 대학교 연계 직장 신협과 자산 300억 원 미만 소형 신협의 추천을 받아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국 53개 신협에서 추천한 118명의 소외계층 대학생을 선발, 1억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재단은 2019년 군산, 거제 등 고용·산업 위기 지역의 학생 61명에게 1억 7,800만 원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956명의 학생에게 8억 8,898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소외계층 대학생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신협은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5년째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각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5
대전충남 신협, 초록우산어린이재단 1신협 1아동 결연

대전충남 조합은 지난 2월 1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과 함께 ‘1신협 1아동 결연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1신협 1아동 결연사업’은 대전충남 지역 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한 정기후원사업으로, 신협과 아동을 1:1로 매칭하여 매월 10만 원의 후원금을 아동이 만 18세가 될 때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충남 지역 85개 조합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협력 등을 통해 총 90명의 어린이를 선정하고 월 900만 원, 연간 1억 8백만 원을 지원한다. 서근철 대전충남지역 본부장은 “도움이 필요한 대전충남지역의 소외계층 아동을 경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며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6
신협사회공헌재단, 지난해 84억 원 규모 사회공헌활동 펼쳐

신협사회공헌재단이 ‘평생 어부바’의 가치를 알렸다. 재단은 2022년 ▲소외계층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윤리운동’에 42억 5천 만 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운동’에 19억 7천 만 원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교육운동’에 15억 원 ▲기타사업 등으로 6억 7천 만 원을 썼다. 재단은 지난해 각종 재해로 시름하는 소상공인과 지역민의 생계회복을 돕고자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을 통해 보조금을 지원하였으며,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사업’, ‘전통한지를 활용한 지역특화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8년 차를 맞는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은 지난해까지 누적 4,260명의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해 20,505명의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경제 및 협동교육, 문화체험 등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또한, ‘취약계층 청년을 위한 장학금 사업’도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10명을 지원하며 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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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예금자보호기금 출연금 5년 연속 40% 감액

2019년 목표기금제가 도입된 이후 5년 연속 예금자보호기금의 출연금 감액률이 40%로 결정됐다. 2023회계연도에 조합이 실제 부담하는 출연금요율은 12/10,000로, 약 1,084억 원 이상의 비용감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금적립률은 조합의 금융사고 및 부실경영 등에 의한 기금의 지출요인과 예수부채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되며, 기금적립률이 목표적립규모 하한(1.31%) 이상으로 유지되어야만 출연금 감면을 지속할 수 있다. 따라서 안정적인 기금적립률 유지를 위해서는 사고예방 및 무분별한 자금조성지양 등 조합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에 예금자보호업무를 담당하는 감독본부에서는 “조합이 상환능력 중심의 여신심사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제고하고 내부통제강화 및 금융사고 예방, 고금리에 의한 예수부채 증가를 지양해야 한다”라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기금적립률 유지를 통해 지속적인 출연금 감면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