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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호

인간관계에 고민하는 당신에게
유투버들이 보내는
처방전
CU 위로
정리.편집실

정신의학자 아들러는 “살면서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온다”라고 말했다.
쉽게 잠들지 못하고, 입맛이 뚝뚝 떨어지는 등 내 삶에 균열이 일어났을 때 원인을 찾아보면
마음 깊은 곳에 인간관계의 어려움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튜브 채널에서 처방전을 전한다.

양브로의 정신세계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인간관계 비법!

나이가 들수록 점점 친구들과 멀어지고, 사회생활하며 만난 사람들과는 진짜 친구가 될 수 없다 생각한다면 이 영상 꼭 시청! 또래 집단이 중요한 10대와 달리 20·30대 부터는 자아에 ‘나’ 자신이 훨씬 커진다. 이러한 변화는 나뿐만 아니라 오랜 친구라 생각했던 사람들 또한 겪기 때문에 서로 자연스럽게 인간관계 가지치기가 일어나게 된다. ‘어릴 때 친구가 진짜 친구다’라는 것도 고정관념이다. 오히려 자아가 형성된 후 만난 사람이기 때문에 나와 잘 맞는 친구를 만들 수 있다. 사회에서 만난 관계를 가볍게 여기기보다는 소중한 관계로 여기고, 다양한 사람들과 친밀감을 쌓으며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자.

감성대디

누군가 기싸움, 시비 걸 때 간단하게 제압하는 법

은근히 기싸움 걸어오는 사람 때문에 피곤하다면 유튜버 ‘감성대디’의 솔루션에 집중해보자. 기싸움을 거는 사람은 요란한 빈수레다. 이런 사람과 맞설 때 기본자세는 감정적으로 동요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것. ‘당신의 공격은 나에게 그 어떤 타격을 주지 않아요’를 보여주는 행동이다. 그 다음에는 상대가 걸어오는 말에 대답하지 않고 역으로 질문하여 대화의 흐름을 끊는다. 일반적으로 질문을 받았을 때 답하기 위해 잠시 생각하기 마련이다. 이때 지속적으로 질문하여 대화의 주도권을 가져오라는 것이다. 겁먹지 않고 대화의 판을 내가 주도하는 것, 이 방법으로 무례한 기싸움에 당당히 대처해보자.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나의 가치를 지키며 상대방과 거리를 두는 방법

누군가가 나에게 상처를 주었을 때 기분 나쁜 감정이 도통 가시질 않는다. 영상에서는 “어떤 자극이 오더라도 당신이 느끼는 감정에 대한 책임은 당신에게 있다”라고 말한다. 이 말은 감정의 포커스를 상대가 아닌 나에게 집중하여 그 상처로 인해 좌절된 나의 가치와 욕구가 무엇인지 살펴보라는 뜻이다. 그리고 이 욕구를 충족시킬 방법을 찾아보자는 이야기다. 소위 기센 사람들의 특징은 웬만한 자극에 감정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미 자신의 욕구를 채우는 방법을 알고 채워 단단한 내면을 가졌기 때문에 누군가 이를 건드리더라도 가볍게 웃어넘긴다. ‘나의 감정은 내가 결정한다’라는 말을 잊지 말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