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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8월호

어부바악단 통해 지역민과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다 동청주신협

41년째 지역민과 함께 하며 사랑받고 있는 동청주신협은
문화센터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 생활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어부바악단을 창단해 금융기관 중 최초로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조합원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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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연혁
조합연혁
1980.10.25. 발기인 총회
(발기인 대표:이규호)
1981.02.01. 창립 총회(이사장:이규호)
1983.02.09. 재무부 장관 인가
(인가번호 05-090),
제1차 정기총회(이사장:이규호)
1983.05.01. 업무 개시보고
(출자금:603,600원)
1983.05.30. 신협연합회 회원 소합 가입
1986.04.20. 사무소 이전(성암원에서 분리 북부시장에서 내덕동으로 이전)
1987.02.25. 제4차 정기총회(이사장:류홍렬)
1991.02.02. 제8차 정기총회(이사장:최흥락)
1991.09.19. 조합 자체 건물 개관
1997.05.26. 조합 명칭 변경
(성암원에서 성암으로)
2000.01.29. 제17차 정기총회
(이사장:최창락),
조합 명칭 변경
(성암에서 내덕으로)
2001.01.30. 공동 유대 변경
(나덕 1·2동, 율량. 사천,
우암동에서 상당구 일원으로)
2006.09.12. 율량, 사천지점 개설
2015.02.13. 상임 김천수 상임 이사장 선임
2018.02.02. 신협 명칭 변경
(내덕에서 동청주로)
2021.02.04. 제38차 정기총회
조합규모
조합규모
총 직원수 12명
이사장 김천수
조합원 수 6,970명
자산 1,395억원
동청주신협 조합원

동청주신협,
지역 어르신을 위한 사랑방이 되다

1981년 태동한 동청주신협은 41년째 지역민들을 든든하게 어부바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처음 태동 당시 불교단체 신협으로 시작했으나 이후 지역민들과의 유대가 점점 강화되며 현재의 동청주신협으로 자리잡았다.
동청주신협이 위치한 지역은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동천주신협은 무엇보다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0년 회관을 건립하면서도 ‘어르신들이 즐거운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고민을 함께 한 결과,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센터를 함께 마련했다.
동청주신협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문화센터는 총 7개로 4층은 노래 교실, 라인댄스, 요가, 3층은 탁구, 2층은 기타 교실과 어부바악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창단한 어부바악단은 동청주신협의 트레이드 마크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에게 즐거움을 주며 사랑 받고 있다.
“문화센터가 지역 어르신의 사랑방이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동청주신협의 문화센터를 찾은 어르신들이 하루 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고 돌아가실 때 매우 기쁩니다.” 김천수 이사장의 말이다.
동청주신협은 이 외에도 한 달에 두 번씩 지역을 위한 방역 활동과 복지관 중식 봉사, 김장 봉사, 독거노인을 위한 냉난방 매트 제공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청주 신협의 자랑,
어부바악단

2020년 4월 창단한 어부바악단은 명실공히 동청주신협의 최고의 자랑이다. 무보수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어부바악단은 매주 화요일, 토요일 오후 1시에 만나 함께 연습하며 자신들의 재능을 통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단원은 총 26명. 전문연주자 10명, 아마추어 연주자 9명, 보컬 7명으로 구성된 단원들은 그 면면도 화려하다. 먼저 키보드를 맡고 있는 최동길 악단장은 MBC 관현악단장으로 어부바악단을 이끌고 있다.
퍼스트 기타를 맡고 있는 김대진 단원은 청주 직지팝스오케스트라 단원이며, 동청주신협 김천수 이사장은 세컨드 기타를 맡고 있다.
이들은 지역 복지회관, 노인병원, 주간보호센터, 양로시설 등을 방문해 위문 공연을 시행하고 조합원을 위한 행사를 주최하고 참여하며 자신의 재능을 기부해 많은 이들에게 봉사하고 있다. 김천수 이사장은 “MBC 관현악단장을 맡고 있는 최동길 악단장님을 비롯해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직지오케스트라 대원들까지 저희 악단원들의 경력이 대단합니다.
모두 자신들의 재능을 활용해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한다는 데 보람을 느끼며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재능기부 통한 봉사활동,
조합원에게 기쁨을 주다

창단 후 코로나19로 인해 원하는 만큼 활발한 활동을 하지 못했던 어부바악단이지만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그간 중지됐던 축제 혹은 봉사활동 등이 다시 시작되면서 조합원과 지역민들을 위한 활동에 기지개를 켜고 있다.
그간 활동이 어려웠지만 최근 지역 축제에서 공연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는 것이 어부바악단에서 드럼을 맡고 있는 김영민 상무의 설명이다. 올 10월에 있을 대규모 지역 축제에도 출연을 계획하고 있다.
동청주신협 문화센터의 중심인 어부바악단은 앞으로 조합원들이 원하고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간다는 각오로 현재도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악단을 통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금융기관은 동청주신협이 처음일 겁니다. 아부바악단을 통해 봉사하며 조합원과 지역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신협의 이미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할 예정입니다. 저희의 연주가 필요하다면 어디든 불러주세요.”

어부바악단 단원 프로필

성명 담당(포지션) 주요경력
최동길 악단장(키보드) MBC 관현악단장
김대진 퍼스트 기타 직지팝스오케스트라
단원
김천수 세컨드 기타 동청주신협 이사장
황수연 베이스 기타 직지팝스오케스트라
단원
김경문 무대연주활동 20년
이종광 드럼 전 직지팝스오케스트라
단원
김영민 동청주신협 상무
박윤자 전직교사
하만석 테너색소폰 직지팝스오케스트라
단원
조규당 자영업(퀸 라이브)
한범진 고문 자영업(상진전자.
음향 및 조명)
성명 담당(포지션) 주요경력
안태건 엘토색소폰 직지팝스오케스트라
단장
박진태 전직교사
박창열 전직교사
최인희 자영업(숲속의하모니
캠핑장)
이정자 아마추어
주채정 싱어 가정주부
이덕찬 자영업
윤향순 요양보호사
김금이 자영업
김정희 가정주부
김명숙 가정주부
한유리 노래강사

한 발 한 발,
지역과 함께 성장하다

그간 지역민과 한 발 한 발, 차근차근 성장해 온 동청주신협은 30년, 혹은 40년간 함께 해준 조합원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삶을 꿈꾸고 있다. 문화센터를 발판으로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행복한 삶을 돕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을 염려하는 자식들의 고민도 덜어주며 신협에 대한 홍보 효과도 높이고 있다.
“조합원들과 즐거운 삶을 함께 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신협의 주인은 조합원이에요. 조합원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저희 동청주신협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줄 왼쪽부터 김정희, 한유리, 윤향순, 최동길 악단장, 황경자, 이덕찬 고문, 김금이
뒷줄 왼쪽부터 김천수 회장, 박창열, 김경문, 박윤자 총무, 김대진, 김명숙, 조규당, 주채정, 하만석, 이정자, 이종광, 김영민, 오호준, 박진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