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한 소절’에서 여러분의 사연을 기다립니다.
누구에게 전하고 싶은 말,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이 있으시다면 어떤 사연이라도 좋습니다.
가슴 따뜻한 이야기
우리는 무척이나 각박한 세상에 살고 있다. 정이 많이 부족한 세상이다 보니 가슴 따뜻한 정을 그리워하는 것은 당연하다 할 것이다. 그런데도 이웃 간에 정이 흐르고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은 분명 우리의 삶과 가슴을 따듯하게 할 것이다. 초중리에 거주하고 있는 한 아주머니의 일이다. 그 아주머니는 참으로 부지런하며 바쁘게 살고 계신 분이다. 잠시도 쉬는 법이 없이 무슨 일이든 만들어서 하는 분이시다. 자기 집 주변 텃밭을 가꾸어 각종 꽃은 물론 채소를 심어 이를 주변 분들과 나누는 것이 몸에 배인 분이다. 이 분이 우리 신협을 지나치는 날이면 주변에서 귤 몇 개라도 어떤 때는 풀빵이라도 사서 직원들에게 주고 가시곤 한다. 젊은 직원들로서는 그분의 선행이 늘 자신의 할머니께서 해주시는 것 같아 흐뭇한 마음으로 주신 것을 나누어 먹곤 한다. 자기 자신만이 아닌 이웃에게 정을 나눈다는 것은 요즘 시대에 정말 큰 용기이다. 이러한 큰 용기는 추운 겨울날 각박한 세상 속에서 가슴 한쪽을 따뜻해지게 만드는 것 같다.
증평신협
이사장 ‘이문재’
너무 힘이 들 때는 내 주변 작은 것들에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몽글몽글한 구름, 살랑살랑 부는 바람, 자라나고 있는 새싹.
예쁘게 피어있다가 스르륵 떨어진 꽃잎. 즐겁게 노는 아이들. 맛있는 길거리 음식들..
나를 힘들게 하는 무언가를 잠시 내가 잊고 작지만 소중한 내 일상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저를 행복하게 해주는 ‘일상 속 작은 것’을 공유합니다!
믿음신협
‘임채은’ 조합원 님
2021년 지난 한 해는 건강과 가장 소중한 가족에 대해 되새겨보는 한 해이다.
따뜻한 봄, 5월 말 발목 수술 후 시작된 치료는 추울 겨울 12월에 거의 회복이 되어 우리 가족에게 기쁜 한 해로 마무리된 거 같다.
가볍게 생각했던 수술은 5번의 수술과 수술 후 나타난
염증으로 대학병원으로 전원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