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2022년 9+10월호

전하고 싶은 마음
인생 한 소절

‘인생 한 소절’에서 여러분의 사연을 기다립니다.
누구에게 전하고 싶은 말,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이 있으시다면 어떤 사연이라도 좋습니다.
당신 덕분에! ‘덕분(德分)’은 덕을 나눈다는 의미로 ‘베풀어준 은혜나 도움’으로 풀이됩니다. 그리고 덕분은 실생활에서 ‘행복을 나눈다’라는 의미이기도 하고, ‘기쁨을 나눈다’라는 의미도 됩니다. ‘덕분에’라는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내 주변에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고 반대로 ‘남 탓’이라는 생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불행이 그림자처럼 따라붙습니다. 덕분에 이 단어는 상대방의 수고와 배려를 인정해 주는 말로 듣는 사람 또한 기분이 좋은 것입니다.
월성신협 한재연 조합원님
무려 3년여 만에 아들네 식구들과 피서를 다녀왔습니다. 덕분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손자들하고도 즐겁게 잘 놀고, 쉬다 왔습니다. 코로나19가 어서 빨리 종식되어 예전처럼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신협 해피스토리 독자님들의 마음도 저와 마찬가지겠죠?
대전동부신협 홍경석 조합원님
“5천억 달성 기념으로 수박 DAY” 더운 여름 7월 25일에 투명 컵에 수박을 예쁘게 썰어서 이웃들과 나누는 인후신협을 보면서 나누며 행동하는 멋짐을 배웠습니다.
인후신협 이이화 조합원님
우리 어머니께서 동네에서 식당을 하십니다. 그리고 신협을 자주 이용하시고 가게에서 사용하는 카드 결제기도 신협 것을 쓰는데 가끔 고장 날 때마다 신협 직원 선생님이 한 걸음에 달려오셔서 고쳐 주십니다. 감사합니다~!!
부평제일신협 김정례 조합원님
우리 조합 사무실에 화분이 약 50여 개쯤 있다. 화분마다 고유의 기간을 정해 놓고 물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물 주는 것이 쉽지 않다. 우리 직원들 사이에는 언제부턴가 화분에 대해 ‘이사장님의 일이기에 누구도 손댈 수 없다’는 불문율이 생겼다. 신입사원이 물 주기를 도와주려다 야단맞은 적도 있다. 하지만 나는 화초를 좋아하지도 않고 돌보는 일이 엄청 귀찮다. 오늘은 관엽식물에 물을 주다 너무 많이 주어 한 소리를 들었다. 나는 다음부터는 조금만 주겠다고 하지만 아마 오늘처럼 조금 넘치게 줄 것이다. 일주일 혹은 이 주일에 한 번, 물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화초들을 위해서다. 자주 주는 것도 아닌데 그나마 부족하면 얼마나 섭섭하겠는가.
계산신협 신선호 이사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