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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10월호

보이스피싱 예방으로
조합원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다

2021년 보이스피싱 관련 상담 및 신고는 6만 453건으로 전년 대비 15.9% 증가했다.
최근의 보이스피싱의 양상은 가족·지인을 사칭하며 금전을 요구하기에 그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후신협 본점의 권대주 본부장과 하가지점 오다영 지점장은
보이스피싱을 예방해 조합원들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냈다.
더욱 신뢰받는 신협의 임직원이 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는 이들을 만났다.
어부바: “인후신협 ‘공유’”
O U T E R V I E W
인후신협 본점
권대주 본부장
입사 2004년 7월 12일
“2004년 7월 입사하여 파출업무를 시작으로
여신업무, 기획(총무)업무를 거쳐 현재 본점장까지 19년간
인후신협과 함께하고 있는 부장 권대주입니다.”
인후신용협동조합 본점을 소개해 주세요.
인후신협 본점은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매년 인후동민愛 날, 안골 작은음악회 등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고 있습니다. 1993년 조합 창립 이후 인후동천주교회신협(단체신협)으로 시작해 1998년 현재의 인후신협으로 사명 및 공동유대를 단체에서 지역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이후 2006년 현재의 본점청사 건립 이후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오고 있습니다.
권대주 본부장님은 어떠한 업무를 진행하고 계신가요?
본점 1층 금융업무 및 2층 조합원 복지사업 총괄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금융부문은 조합원 민원상담 및 자산컨설팅, 창구후선업무, 본점 실적관리 업무를 하고 있으며, 조합원 복지사업부문은 강좌 및 강사 관리, 수강생(조합원) 등록 및 민원 관리, 비품 관리 등 문화센터 전반적인 부분을 관리 감독하고 있습니다.
근무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나 보람 있으셨던 일이 있으신지요.
많은 일이 있었지만,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보이스피싱 예방 사건입니다. 2021년 9월과 2022년 1월 평생을 모은 자산을 한순간에 잃을 수 있었던 상황에서 저의 도움으로 조합원의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었던 일인데요. 제 입장에서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조합원에게는 큰 도움이 되어 행복한 미소를 짓게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신협인으로서 보람과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했습니다.
보이스피싱예방으로 덕진경찰서 감사장도 받으셨어요. 소감이 어떠신지요.
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것에 대한 자부심도 있지만, 그보다 조합원의 자산을 지켜냈다는 뿌듯함이 컸던 것 같습니다. 저의 자그만 도움으로 조합원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요즘도 창구에서 고액을 현금으로 요구하시는 어르신이 계실 때마다 각별한 관심을 갖고 혹시 모를 보이스피싱에 대비하는 마음으로 철저히 확인에 확인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저는 이런 생각을 자주하게 됩니다. “조합원에 대한 관심은 과할수록 좋다”
업무에 임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말씀해주세요.
‘원칙’입니다. 보수적인 금융기관에서 원칙은 기본적인 덕목일 것입니다. 저는 무조건적인 원칙보다는 원칙의 틀 안에서 융통성을 찾는 신협인이 되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신협은 어떤 금융기관보다 조합원과 직원의 사이의 정이 많은 금융기관입니다. 이렇다 보니 원칙을 등한시한 채 융통성을 찾아 처리된 사고사례를 중앙회 사고사례 전파로 접하게 됩니다. 조합원의 편의에 의해 혹은 담당직원의 편의에 의해 업무를 처리하다 보면 처리 당시는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후에 어떠한 문제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원칙을 중심에 두고 일을 할 때만이 직원뿐만 아니라 조합원도 함께 상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호 해피스토리의 주제는 ‘평생친구’입니다. 나의 평생친구는 누구인가요?
신협이라고 할 수 있죠! 20대 후반에 입사하여 어느덧 40대 중반이 되었습니다. 제 인생의 상당 부분을 신협과 함께 한 셈이죠. 신협과 함께 했기에 결혼을 할 수 있었고, 아이를 낳아 키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신협과 함께 가족의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보내고자 합니다.
더불어 신협인으로서 계획이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
신협의 차별화된 서비스 및 활동을 더욱 심화하여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활동들을 연구하고 개발하는데 저의 노력이 힘이 되어 인후신협 발전에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O U T E R V I E W
인후신협 하가지점
오다영 지점장
입사 2010년 6월 24일
“대학 졸업 한 학기를 남기고 입사를 하여
신협의 희노애락을 경험한 지 12년 차이지만
지점총괄업무를 맡은 지는 이제 만 1년이 되어가는
새싹 지점장입니다. ^^”
인후신용협동조합의 하가지점을 소개해 주세요.
하가지점은 카페형 금융을 콘셉트로 조성됐습니다. 어찌 보면 어려워 보이는 금융업무를 편하게 방문하여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금융상담을 할 수 있게 인테리어와 직원들의 교육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독서를 하거나 소모임을 하는 등 조합원님들을 위한 내 손안의 작은 카페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저는 조합원님들에게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도록 긍정적인 마음과 배우는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다.
조합원들께서 저의 첫 인상에 대해 편안하고 친절한 이미지라고 많이 말씀해주세요. 이런 장점과 역량을 살려서 하가지점에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목표이자 다짐입니다.
어떤 업무를 진행하고 계신가요?
새로운 디지털시대에 MZ세대의 직원들과 슬기로운 신협생활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젊꼰’이라고 하잖아요? 잔소리가 늘어나는 걸 보니 저 또한 다르지 않다고 생각되더라구요.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공감하기, 단순히 흉내만 내는 것이 아닌 진정한 소통하기, 그래서 더 재미있는 신협생활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며 조합원들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셨어요. 당시의 상황은 어땠나요?
오랫동안 친분을 쌓아온 조합원님이셨습니다. 평소와 전혀 다른 모습이셨어요. 못 보던 가방도 메고 있으셨고 굉장히 불편해 보이셨죠. 사유를 여쭤봤더니 다음에 말하고 급하니 빨리 현금으로 찾기를 원하셨습니다.
다행히 신분증을 놓고 오셔서 시간을 끌 수 있었습니다. 되돌아가시는 조합원님을 따라가서 조용히 여쭤보았더니 저만 알고 있으라며 사건에 대해 털어놓으셨어요. 그때 보이스피싱이라는 것을 확신했는데 믿지를 않으시더라고요. 경찰도 믿지를 않으셨죠. 오랜 시간 끝에 설득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경찰을 불렀다며 혼내시던 모습이 서운하기도 합니다. 제가 더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겠네요. 당시에 덕진경찰서에서 두 번째 감사장을 받았습니다. 저의 작은 관심이 누군가에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 굉장히 뿌듯합니다. 다음 번에는 보이스피싱범을 잡아보고 싶습니다.
신협에서 근무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나 뿌듯한 일이 있으셨나요?
당연 보이스피싱 예방입니다! 몇 년 전에는 대학생이 대포통장에 연루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대전에서 한걸음에 달려 왔습니다. 검사를 만나기 위해 현금을 찾아 인천으로 가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정기예금 중도해지 요청을 하였고 예방 문진표를 직접 읽어드리며 확인하였는데 표정이 굳어지면서 통화 중이던 핸드폰을 내밀더라고요.
이후에 학생의 어머니께서 감사인사를 주기도 하셨습니다. 그날의 뿌듯함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업무에 임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이고 가치있는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을 말로 조합원에게 전달해야 합니다. 또한 조합원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하구요! 좋은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아직은 실수투성이지만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요!
나의 평생친구는 누구인가요?
평생친구는 평생어부바 신협 아닌가요?(ㅎㅎ) 저는 평생친구가 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제 인생 3년차 제 아들 시훈이에요^^ 부족한 엄마이지만 아이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입니다. 제가 신협에서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자 일터에서 꿈을 꾸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게 만듭니다. 평생친구이자 든든한 인생의 조력자가 되고 싶어요! 해피스토리 이번 호는 잘 간직해서 먼 미래에 꼭 보여줘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