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OM

1974년 설립, 창립 48주년을 맞이한 구좌신협은 제주도 구좌읍에 위치한 농·소형 조합으로서, 임원 9명과 직원 7명이 안정적이고 내실있는 조합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세화읍 주민들, 세화 오일장 상인들과 오랜 기간 함께 해 온 구좌신협은 현재 자산 773억원 조합원 4,300명의 규모로 성장했으며 안정적인 경영을 지속한 결과, 2020년 제주지역 신협 경영평가 대상 수상, 전국 신협 종합 경영평가 우수조합 선정, 2021년 제주지역 신협 종합경영평가 우수상, 전국군별 종합경경평가 우수상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좌신협은 지역의 주민들과 따뜻하고 소중한 관계를 맺고 가족처럼 함께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지역의 발전에도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구좌신협은 중소형 조합으로, 대형 조합들에 비해 많은 자산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제주의 민속시장인 세화 오일장과의 유대, 능력 있는 직원들을 자산으로 갖추고 있는 만큼 더 큰 성장을 꿈꾸고 있다.

강창협 이사장은 “제가 구좌신협의 이사장을 맡은 지 8년째입니다. 처음 이사장 맡을 때는 비상임 이사장이었습니다. 이사장에 취임한 후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조합의 발전을 꾀했습니다.” 라고 설명했다.

강 이사장은 이사장에 취임한 후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개인상담과 위크숍을 진행하며 직원들의 적극성을 끌어냈다. 또한 제주 지역의 대형 조합들을 찾아 그들의 마케팅 전략을 함께 분석했다.

적극적인 직원들의 노력은 구좌신협의 성장을 이끌었고 강창협 이사장은 취임 1년만에 상임이사장이 됐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2020년 제주지역 신협 경영평가 대상을 수상, 전국 신협 종합 경영평가에서 우수조합 선정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조합원과의 소통에도 집중해 2021년 제주지역 CS 모니터링 1, 2차 결과, 29개 조합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구좌신협은 구좌읍 관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자영업자들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좌읍 장애인 지원협의회와 업무협약 후 2019년 이후 지속적인 후원 및 김장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구좌읍 관내 경로당에 물품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여가 생활을 돕고 있으며, 매월 1회 전 직원이 세화리 거리정화 활동과 지역 환경정화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차상위계층 학생 4명을 선정해 매월 40만원씩 후원하고 있다. 구좌신협은 이들이 18세가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의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도울 예정이다.

이러한 사업 중 구좌신협에서 가장 우선으로 뽑는 사회공헌 활동은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이다. 조합은 구좌 지역 해바라기 아동센터와 결연을 맺은 후 금융교육, 협동교육, 신협 견학, 경제 골든벨, 진로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여 금융 지식뿐만 아니라 협동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이가 미래입니다. 성장하는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끊임없는 후원과 봉사가 뒷받침되어야 해요. 이렇게 성장한 아이들이 지역을 위한 인재로 성장하고 또 다시 다른 아이들을 돕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