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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4월호

Credit Union News

01

제33대 신협중앙회
김윤식 회장 취임식 개최

‌62년 신협 역사상 처음으로 경선 없이 단독후보로 추대돼 연임 성공
‌신협중앙회 첫 직선제 회장… 올해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4년 임기
‌김윤식 회장 “MOU 조기 해제와 중앙회의 완전한 재정자립을 이뤄낼 것
제33대 신협중앙회장 취임식 현장
신협중앙회는 3월 2일 대전시 유성구 소재 신협중앙연수원 다목적홀에서 제 33대 김윤식 중앙회장의 취임 및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작년 12월 치러진 첫 직선제 회장 선거에서, 62년 신협 역사상 처음으로 경선 없이 단독후보로 추대돼 연임에 성공했다. 신임임기는 2022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로 4년간이다.
취임식에는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각계 귀빈과 전국 신협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윤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시 한번 신협중앙회장이라는 영광스러운 중책을 맡겨주신 전국 신협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한국신협이 지키려는 불멸의 가치는 경제적 이윤이 모든 가치를 줄 세우는 세상이 아닌 우리 사회의 가장 아프고 약하고 그늘진 곁을 변함없이 지키는 것이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깊은 탄식에 빠진 우리 사회에 한국신협이 기꺼이 한 줄기 빛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간 신협중앙회장으로서 신협의 규제 완화와 조합의 부담완화에 모든 정성을 쏟았듯 앞으로의 4년도 이를 더욱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MOU 조기 해제와 중앙회의 완전한 재정자립을 이뤄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영상을 통해 “신협은 지난 1960년 창립한 이래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일반 금융 혜택에서 소외된 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며 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식 회장이 제33대 신협중앙회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영상 축사를 통해 “신협은 지난 62년 동안 우리 국민을 보듬어 주었다”며 “이번 취임식이 신협이 지향하는 자조와 자립, 협동 정신을 바탕으로 서민포용금융을 더욱 더 확대해나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민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난 32대에 이어 33대에도 취임한 김윤식 회장님과 신규 임원 여러분께 축하드린다”라며 “한국신협 62년의 역사 동안 내부 성장과 역량 강화는 물론 대외적인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희곤 의원은 “도전 의식과 열정으로 신협 역사상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한 김윤식 회장님과 새로 취임한 임원 여러분께 축하를 전한다”라며 “우리 서민들의 애환을 담아, 서민들이 직접 동반자가 되고, 금융 사각지대에서 정말로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자리하는 신협을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홍성국 의원 역시 “우리 삶을 금융이 촘촘하게 엮어줄 수 있는 역할을 신협이 하고 있으매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밑에서부터 견고한 금융구조를 만드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인길 신협중앙회 전(前) 대표감사는 이임사에서 “신협중앙회 임원으로 함께했던 지난 4년은 신협과 중앙회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 시간들이었으며, 지난 임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노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은 임직원 여러분의 정성과 열정 덕분”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신협은 이날 김윤식 회장의 취임식 외 신협중앙회 신임 임원의 취임 발표도 진행했다. 고영철(광주문화신협), 김명호(경남가온신협), 김종찬(구미신협), 김학산(꿀벌신협), 남기화(사상신협), 노원호(청주남부신협), 박종식(삼익신협), 양준모(공주중앙신협), 오균호(서대구신협), 오인환(마장신협), 이기찬(수지신협, 이사 겸 감사위원), 조강래(대구칠곡신협), 한숙자(춘천신협) (*가나다순)이 새롭게 이사로 취임했다.
한편, 제33대 신협중앙회 김윤식 회장은▲제32대 신협중앙회장(2018.3.~2022.2) ▲現 세계신협협의회(WOCCU) 이사 ▲現 아시아신협연합회장(ACCU)을 역임하고 있다.
02

신협중앙회,
제49차 정기대의원회 개최

신협중앙회 이사 13명 선출, 임기는 22년 3월 1일부터 26년 2월 28일까지로 4년간
서민경제 및 신협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임직원 및 조합 시상
‌김윤식 중앙회장, 당기순이익 5,156억 원 및 20년 연속 흑자라는 값진 결실에 전국 1만 8천여 임직원의 헌신에 감사 인사 전해
신협중앙회 이사 당선자
제49차 정기대의원회 개최
신협중앙회가 2월 16일 대전 유성구 덕명동 소재 신협중앙연수원 다목적홀에서 ‘제49차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사에서 김윤식 회장은 “지난해 신협은 중앙회와 조합이 하나가 되어 자산 124조 원, 여신 94조 원을 기록하며 서민 자금경색 해소의 마중물 역할을 해냈다”며 “당기순이익 5,156억 원 및 20년 연속 흑자라는 값진 결실은 전국 1만 8천여 신협 임직원의 헌신 덕분이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중앙회 또한 1,78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는 등 최근 8년간 흑자를 달성하며 BIS 비율이 10.51%에 이르렀고, 1조 원 이상의 잉여금을 보유한 초우량 금융협동조합으로 거듭나, 중앙회의 조합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김윤식 회장은 이날 최우선 경영목표로 신협중앙회 MOU 조기 해제를 제시했다. MOU 해제 이후의 중기방안과 청사진도 마련한 상황으로, MOU 해제에 따른 자율독립경영 체제를 확립할 준비를 끝마친 상태다. MOU 해제 시 회원 조합에 대한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이용고 배당과 출자금 배당 등을 통해 조합 경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날 신협중앙회는 전국 신협을 대표하는 200명의 대의원 투표를 통해 13명의 이사도 선출했다. 또한 신협과 서민금융발전에 기여한 우수 임직원 및 조합에 대해서 금융위원장상(10명), 금융감독원장상(10명), 중앙회장 표창(20명) 및 경영평가 우수조합(20조합)에 대한 표창 및 시상도 이루어졌다.
03

온뱅크 출시 2년만에
가입자 150만명 돌파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의 모바일뱅킹 앱(App) 온(ON)뱅크가 출시 약 2년 만에 가입자 수 150만 명을 돌파했다. 신협은 150만 명 가입 기념으로 즉시이체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2023년 3월까지 1년 연장한다.
온뱅크는 비대면 조합원 가입 및 출자금 계좌 개설이 가능한 상호금융권 최초의 모바일뱅킹 앱으로 코로나19가 촉발한 언택트 금융서비스 수요에 부합하는 편리성으로 이용자 또한 큰 폭 상승했다. 월 평균 유입자는 6만여 명이며, 출시 2년 여 만에 15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상태다. 예·적금 총액 또한 13조 원(22년 1월 말 기준)을 돌파했다. 신협의 저율과세 혜택을 창구 방문 없이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온뱅크의 인기 요인이다. 현재 온뱅크 예·적금 수신액의 33%에 해당하는 4조 2673억 원이 저율과세 상품으로 유입됐다.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만 가입이 가능했던 저율과세 상품을 온뱅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터치 몇 번으로 송금하는 온뱅크 간편이체 서비스도 만족도가 높다. 간편이체는 OTP, 보안카드 등 별도의 보안매체 없이 1일 300만 원까지 계좌 송금이 가능하며, 해당 한도 내에서 100만 원까지는 카카오톡과 문자메세지를 통한 SNS이체 또한 가능하다. 전체 이체 건수의 92%가 간편이체로 진행돼 이용자들의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기존의 간편이체 서비스에서 이체 한도가 상향된 ‘플러스 간편이체’의 출시로 이체 서비스의 이용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초 1회 보안매체 인증으로 1회 500만 원, 1일 1,000만 원까지 간편 송금을 진행할 수 있다.
신협은 온뱅크 출시 2년 만에 150만 명 가입 달성을 기념해, 당초 올 3월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즉시이체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내년 3월 31일까지 1년간 연장한다. 온뱅크 수수료 면제 정책은 지난 2021년 4월, 오픈뱅킹 업무 개시와 함께 비대면 거래 활성화를 위해 최초 시행됐다. 이후 전체 사용자 중 20~40대의 비중이 60%를 차지하며 서비스 시행 전년도 대비 17.4% 상승했다.
04

대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MOU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월 23일 신협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강당에서 대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대구의료사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대구의료사협에 대해 초기 운영자금과 방문 진료용 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추가로, 양 기관의 사업 이용을 활성화하고, 조합원 우대서비스를 제공하며, 신협과 신협사회공헌재단, 대구의료사협이 정기적으로 소외지역에서 의료봉사를 추진하도록 결정했다.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주민의 보건, 의료, 노인건강, 취약계층 돌봄 등을 추구하는 비영리 협동조합이다. 대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2020년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았고, 6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조합원으로 가입했다. 올해 1월에는 대구광역시 북구 신암로에 내과의원인 ‘바른의원’을 개원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대구칠곡신협 박정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지역주민들이 적정 진료를 제공받는 것은 국민 모두가 누려야 할 기본적 권리”라며 “대구의료사협이 지역의 의료공백 해소와 돌봄서비스 확대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대구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김재경 센터장은 축사를 통해 “신협이 대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지원하는 것은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선배 협동조합으로서 역할을 다하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