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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호

신협의 자랑
신협중앙연수원을
소개합니다!

신협운동의 산실이자 체험의 장인 ‘신협중앙연수원’을 만나보자.

신협의 성장 추진력 ‘교육’을 위한 공간

1981년 7월 1일 처음 문을 연 신협중앙연수원의 설립은 신협의 오랜 숙원 중 하나였다. 1979년 20주년을 맞는 성년신협의 기념 사업으로 논의된 연수원 건립은 신협이 교육사업의 자립 기틀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상징성을 가진다.
연수원 건립은 논의만으로도 전국의 조합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원 건립을 위한 대의를 모았지만 문제는 자금 확보였다. 그만큼의 재정적 여유가 없었던 연합회는 외원 지원으로 눈을 돌렸다.
때 마침 1979년 3월 대만에서 열린 ACCU 세미나에 참석한 이상호 연합회장이 독일 미제레오르 재단 아시아담당관 슈로트레를 만나 연수원 건립 계획을 설명하고, 자금 지원을 논의했다. 하지만 부지 확보는 신협 스스로 감당해야 했다. 1979년 7월 연합회 임직원과 지구평의회 회장이 모인 연석회의를 통해 부지 마련을 위한 재원은 조합 자산의 0.4%에 대한 출자금 부과, 희사금, 특별사업금 등으로 충당키로 했다.
이후 연합회는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연합회 임원과 각 지구평의회장을 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연수원 건축을 위한 조직 기반을 마련했다. 여러 여건을 신중히 검토한 끝에 당시 충남 대덕군 유성읍 산33-2 일대 6만 2,205㎡(1만 8,817평)으로 결정하고 1980년 8월 26일 기공식을 가진 신협연수원은 이듬해인 1981년 7월 1일 마침내 준공식을 거행했다.

연수원의 새로운 탄생,
신협 백년지대계를 준비하다

40년간 신협 운동의 산실이었던 신협중앙연수원이 지난 2020년 6월, 신협 백년지대계를 준비하며 새롭게 문을 열었다. 2019년 12월 18일에는 상량식을 시작으로 새롭게 탄생한 연수원은 규모 확대를 통해 교육희망자의 수요를 충족시키며 다양한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총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홀과 넓은 도서관은 신협 임직원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며, 신협의 정신을 전하는 연수공간인 강의동은 350석 규모에 300인치 LED 멀티미디어 화면을 갖춘 대강당, 대강의실, 전산실습실 등 각종 멀티미디어 교육을 위한 최신 강의시설을 구비했다.
또한, 신?협의 운동정신, 62년 역사와 더불어 현재 한국신협의 글로벌 위상, 어부바 TV CF 까지 신협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이용자들의 편안한 휴식을 책임지는 숙소동 및 라운지, 체육과 외부활동이 가능한 운동장, 힐링을 위한 아름다운 조경공간 등이 구성되어 풍성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신협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새롭게 탄생한 연수원은 2021년 12월 30일 대전시가 주최한 ‘제23회 대전시 건축상’에서 최고상(賞)인 ‘금상’을 수상했다. 기능별 시설배치를 통해 상징적인 진입공간과 중정을 구성하고 전면과 중정 사이 시각적 오픈을 통해 소통하고 교감하는 체험의 장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같은 해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2021년도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인증평가’에서 최고등급인 ‘5년인증’우수훈련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연수원 설립 전 교육현장
(제1차 홍보원 교육)
연수원 부지 계약 체결
연수원 신축기공식
연수원준공식
메리가브리엘라 수녀 연수원 방문
한국 농촌 신협 발전을 위한 교육
(당시 연수원에 사무실을 둔 독일아데나워재단)
신협대학 MBA 과정 졸업식
연수원 철거
연수원 상량식
신협중앙연수원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