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신협 조합원 여러분!
지난 2021.8.10. JTBC 뉴스와 관련하여 조합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합니다. 하지만 해당 보도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사실 관계를 명확히 설명드립니다.
JTBC에 보도된 사건은 범인이 메신저 피싱을 통해 피해자의 시중은행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신분증 사본을 받고 스마트폰을 해킹하여
자신의 스마트폰에 온뱅크를 설치해 1억원을 갈취한 사건입니다.
이에 JTBC는 온뱅크가 예금주 명의 휴대폰 ARS나, 문자인증을 받지 않아 보안이 허술하다는 보도를 하였으나 이는 사실이 아님을 알립니다.
1. 범인은 피해자의 스마트폰을 해킹하여 통신회사의 휴대전화 본인인증 과정을 통과하였고
2. 유출된 피해자의 신분증 사본을 도용하여 신분증 진위확인서비스를 통과하였으며,
3.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전자금융거래법이 인정하고 다수의 금융기관이 사용하는 타행계좌 1원송금 방식을 통과하였습니다.
즉, JTBC 뉴스 보도처럼 해당 사건은 신협이 ARS 또는 문자인증을 안 해서 발생한 것이 아닙니다.
다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삼아 모바일뱅킹을 비롯한 신협의 금융거래 전반을 다시 점검하겠습니다. 필요하다면 보안절차를 더욱 강화하여,
신협 전자금융거래가 보다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아울러 금융기관이나 자녀를 사칭하여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피싱 범죄가 만연해 있습니다.
조합원님들께서는 신분증 등 개인정보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어 두 번 다시 보이스피싱·스미싱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1.8.11.
신협 임직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