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2024년 공제시상식·2025년 비전선포식’개최
- 2024년 신협공제 실적 우수 41개 신협 시상
- 어려운 금융환경에도 당기순이익 537억 원, 신계약환산실적 292억 원 달성
- 2025년 신협공제 비전 ‘신협공제, 희망의 빛을 밝히다’ 선포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지난 8일(화)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2024년 공제시상식·2025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9일(수)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신협공제 사업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우수한 공제 실적을 기록한 조합 및 개인, 지역본부를 시상해 격려하고, 2025년 공제 사업의 비전과 방향성을 공식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조합 부문 41개 신협과 개인 부문 10명의 직원, 4개 지역본부가 각각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공제 활성화에 기여한 7명의 직원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돼 그간의 헌신을 인정받았다.
신협은 이번 행사에서 ‘신협공제, 희망의 빛을 밝히다!’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조합원이 신뢰할 수 있는 금융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축사에서 “신협공제는 협동조합 정신을 실현하는 상징적인 사업”이라며 “초고령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마케팅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성은 신용·공제사업대표이사 역시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신협공제는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현장과 소통해 신뢰받는 금융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53주년을 맞이한 신협 공제사업은 2024년 말 기준 공제자산 6조 1,082억 원 규모로 성장하였으며, 지난해 신계약환산실적 292억 원, 당기순이익 537억 원을 달성했다. 공제·보험사의 대표적 안정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 비율)은 334%로, 신협공제 자산이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끝>
■ 신협공제 소개 및 현황 서민의 경제 여건을 고려해 공제료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서민형 비영리 협동조합보험이다. 1972년 미국신협공제회(CUNA Mutual)로부터 도입한 대부보증공제와 저축공제를 시작으로 지난 52년간 서민보험으로서 조합원의 든든한 우산이 되어왔다. 신협공제는 신협의 자체적인 위험률 측정 프로세스 개발과 사업비 지출 최소화로 민영보험사 대비 공제료(보험료)가 저렴하다. 민영보험사처럼 영업조직망을 운용하는 대신, 전국 866개 조합 1,694개 점포(2024년 말 기준)에서 공제모집인 자격을 취득한 직원이 판매하는 시스템으로 별도의 영업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신협공제의 자산은 2024년 12월 말 기준 6조 1,082억 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