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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8월호

비법 육수와 쫄깃한 면으로 사랑받는
30년 전통의 청주 ‘할머니손칼국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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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덕동 밤고개 자연시장 대표 식당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안심식당으로 선정된 할머니손칼국수는 30년 전통의 역사 속에서 청주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 시 전역에 3개의 분점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맛집이다.
최란숙 사장의 시어머니가 30년 전 처음 가게의 문을 열고 오랜기간 고객들을 만나온 만큼 지역민과 함께 동거동락하며 내덕동 밤고개자연시장을 대표하는 식당이자 지역의 사랑방으로 사랑받고 있다.
할머니손칼국수의 대표 메뉴는 손칼국수와 칼제비로 그 중 손칼국수는 지난 30년간 매일 아침 숙성된 반죽을 직접 홍두깨로 밀고 썰며 전통방식으로 면을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 좋은 재료로 정성스럽게 우려낸 황태 육수를 더해 깊고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매일 면을 만드는 과정이 힘들기는 하지만 직접 만든 면은 할머니손칼국수의 정체성이에요. 정성을 다해 만든 면과 깊은 육수의 궁합은 감히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전통 방식으로 국수를 만드는 만큼 방문하시는 손님 중에는 칼국수를 먹을 때 고향 생각이 난다고 하시는 분도 있어요.” 최란숙 사장의 설명이다.
할머니손칼국수의 최란숙 사장은 음식의 맛도 중요하지만 고객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최상의 서비스로 봉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 사장의 딸까지 3대째 가게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할머니 손칼국수의 전통과 명성에 흠이 가지 않도록 음식점의 환경과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동청주신협과 함께 한 30년, 더욱 발전하길

동청주신협와 30년 이상의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최란숙 사장은 동청주신협과 처음 인연을 맺었을 때부터 매일 방문하며 일일적금을 넣고 있다. 그동안 만기해지 적금을 종잣돈으로 남편이 가지고 싶었던 차량을 선물하기도 하고, 신협의 가족 이벤트 행사에서 깜짝 선물을 받기도 하는 등 동청주신협과 돈독하고 밀접한 관계를 이어가며 행복한 기억을 함께하고 있다.
“동청주신협이 문화센터를 운영하며 우리 조합원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어 조합원의 한 사람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지금도 건실하지만 더 발전하여 우리 조합원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시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

#Interview

할머니손칼국수, 방문하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동청주신협
김영민 상무

본인을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십니까? 동청주신협 실무책임자 김영민 상무입니다. 올해로 입사 31년 차가 되었습니다.

가게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와 본인이 생각하는 가게의 자랑은?

저는 31년 전 지금은 당시 명칭이 ‘밤고개시장’이었던 내덕자연시장 형성 초기에 지금은 작고하신 할머니와 직원과 조합원 관계로 처음 만나 인연을 맺게 되었어요. 토속적이고 푸근한 분위기 속에서 항상 웃음으로 손님을 맞아주셨던 할머니의 모습이 지금도 떠오르네요. 칼국수, 칼제비 육수의 깊은 맛이 할머니손칼국수의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무엇이며 추천이유 부탁드립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칼국수와 수제비를 같이 먹을 수 있는 칼제비예요. 손 반죽으로 완성된 쫀득한 면과 감자와 호박의 아삭함, 육수의 깊은 맛 등이 아주 뛰어납니다. 청주에 오실 기회가 되시면 내덕동 밤고개 시장 내에 있는 할머니손칼국수를 방문하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할머니손칼국수
메뉴 손칼국수, 칼제비
대표 최란숙
주소 청주시 청원구 공항로 52번길 27(내덕동)
전화 043-211-5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