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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구좌읍 세화 해수욕장에 자리 잡은 한라산 도야지는 1996년부터 사랑받고 있는 지역 맛집이다. 바로 앞에 세화 해수욕장이 위치하고 있어 가게에 들어가는 입구부터 짭쪼름한 바다의 향기가 느껴진다.

오랜 기간 고객과 함께 해 온 한라산 도야지는 고객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는 현인자 사장의 고집을 바탕으로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을 곳이다.

대표 메뉴는 흑돼지생모듬, 흑돼지오겹살, 양념갈비로 특히 양념갈비는 가게의 첫 문을 열 때부터 한결같은 맛을 자랑하며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 곳에서 지역민과 함께 해왔어요. 특히, 양념갈비는 우리 가게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예요. 우리 가게만의 양념 비법을 고수하며 긴 시간 사랑받고 있지요. 소박한 밑반찬과 고기와 함께 먹는 된장찌개 역시 많은 고객들이 좋아해 주십니다.” 현인자 사장의 설명이다.

고기와 함께 소박하고 맛깔나는 밑반찬도 인기다. 현 사장은 “다른 집도 마찬가지지만 찾아오는 손님들이 마치 집 밥을 먹는다는 느낌이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가끔 고기가 일찍 떨어져 오셨다가 발길을 돌리시는 고객들도 많은데 그럴 때가 제일 아쉽다”고 말했다.

이러한 한라산 도야지는 누구보다 구좌신협과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더불어 성장하고 있다. 한 마을에서 동거동락하며 삶을 나누다 보니 이제는 한 가족이나 다름없다. 현인자 사장에 따르면 구좌신협의 지역의 금융기관에서 최고 수준의 친절함을 자랑한다.

맛있게 식사하신 손님이 인사하며 명함을 가지고 나갈 때가 가장 기쁘다는 현 대표.

“우리 지역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많은 금융기관 중에서 구좌신협을 제일 좋아해요. 구좌신협이 더 크게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