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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6월호

신협이 당신을 평생 어부바하겠습니다 신협 주말농장으로 바뀐 일상 이 카툰은 신협 60주년 에피소드 공모전 장려상 황금숙님의 글을 토대로 구성했습니다. 신협 조합원이 된지 10년. 작년에 신협 조합원 주말농장을 분양 받았다. 시골에서 자란 남편은 영 시큰둥했지만, 나는 채소를 직접 길러먹는 재미가 기대되어 책을 찾아보며 열심히 공부했다. 주말농장 개장 후, 책 속 내용과 달리 실제로 농사를 짓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어서 홀로 고군분투하다 결국은 남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농사라면 거들떠보기도 싫다던 남편은 막상 더 적극적으로 농장일에 나서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휴일마다 농장에 같이 가 작물을 수확하고 있다. 덕분에 요즘 우리집 식탁이 얼마나 풍성하고 건강한지! 고맙습니다, 신협!